완성품:

각종 야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요리 재료

주 재료: 스테이크 고기(소고기 안심), 양파, 버섯, 파프리카, 통마늘

부 재료: 고구마, 샤워크림(생크림 + 요거트 + 레몬즙), 오렌지, 올리브유, 굵은 소금, 후추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요리 순서:


먼저 스테이크 고기에 소금(굵은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려준 후 올리브유를 뿌려줍니다.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실온에서 숙성을 시켜주면 됩니다.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스테이크용 안심(호주 청정우)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진 크기의 고기 4 덩어리에 6만원 정도 하네요. 


참고로, 다른 마트에서 파는 소고기는 두께가 얇아서 스테이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더라구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두꺼운 스테이크가 나오지만 마트에서는 보통 구이용 소고기만 판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마트에서 눈여겨 봐두시거나 따로 문의하셔야 구입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는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 맛있게 구워서 준비하면 됩니다. 

시간이 없다면 냄비에 삶아도 됩니다. 


익은 고구마에 칼로 틈을 벌려주고 버터를 살짝 발라줍니다. 고구마가 뜨거운 상태라면 버터가 바로 녹겠지만 식어있다면 오븐에 살짝 돌려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통 마늘을 까지 않고 함께 구워주면 부드럽고 맛있는 마늘 구이가 됩니다. (아쉽게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


샤워크림은 생크림(서울우유꺼가 맛있음)과 요거트(플레인 요거트)를 3:1로 넣고 거품기로 마구 거품을 내 줍니다. 

약간 걸쭉한 느낌이 날 정도로만 거품기를 돌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레몬즙 양을 조절해 가며 넣어주면 새콤한 샤워크림이 완성됩니다. 


구운 고구마에 먹기 좋게 얹어주면 됩니다. 

시나몬(계피)가루가 있다면 함께 뿌려보세요. 


오븐에 함께 구워낸 마늘과 파프리카 버섯 등 각종 야채들을 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소금을 살짝 쳐셔 간을 내셔도 좋습니다. 


양파는 미리 볶아서 접시에 올렸는데 사진이 없네요. 


고기는 후라이팬을 먼저 뜨겁게 예열을 한 후 고기를 올려줍니다. 

후라이팬이 뜨겁기 때문에 고기 기름이 마구 튑니다. 이렇게 크기가 맞는 뚜껑을 덮어주셔야 설겆이 하실 때 훨씬 수월합니다. 


고기를 올리고 중불에서 2~3분이 지나면 고기를 뒤집어 줍니다. 

뒤집은 다음 2~3분 정도 지나면 칼로 스테이크 한 가운데를 살짝 벌려보세요. 

스테이크는 취향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 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 해보고 결정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스테이크 한 접시!


양파는 아낌없이 볶아서 한가득 올렸답니다. 양파는 스테이크 한점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한 구석에는 입가심으로 카라카라 오렌지를 몇 조각 같이 올려줬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새콤한 맛에 느끼함이 싹~ 가시네요. 


카라카라 오렌지는 요맘때쯤 잠깐나오는데 일반 오렌지에 비해 색이 붉은 빛을 띠고 맛은 신맛이 거의 없어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 했어요. 


이게 앞/뒷면을 2분 + 3분 총 5분간 구웠을 때 상태랍니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미디엄웰던 정도의 상태이네요. 


참고로 고기의 두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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