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끝나고..
40분 거리인 회사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할 목적으로 자전거를 찾던중..
가격대비 괜찮은 녀석을 발견!!

삼천리 자전거 하로 GS 라는 모델명을 가진 녀석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결재 후 몇일이 지나 도착한 녀석..
이리저리 치였는지.. 조금은 찌그러진 종이 상자에 담겨서 도착했네요.

 


설레는 마음에 상자를 뜯었습니다!!
귀엽게 웅크리고 있군요.
서둘러 상자에서 꺼내는데.. 생각보다 무겁군요.. 흠..

 

상자 바닥에 깔려있는 구성품들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뭔가 불길한 예감..
맨 왼쪽에 있는 녀석은 자전거 뒤에 달려있어야 할 녀석인데..
충격에 의해 깨져버렸어요.
빛을 받으면 빛을 내는.. 야간에 뒤에서 오는 차량으로 부터 보호해줄 꼭 필요한 녀석인데 말이죠..

오른쪽에 있는건 야간용 라이트와 거치대

사은품으로 받은 자물쇠도 있네요.

 

어쨌든 조립을 조립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 접힌 몸체를 펴주고..
2. 핸들을 꽂아주고..
3. 안장을 채워주면

대략 완성될것 같다는 견적이 나오는군요. 후후

 

먼저 몸체를 펴줍니다.
그리고는 레버를 걸어서 꾸~욱 눌러서 고정시켜줍니다.


요롷게 말이죠.


안장을 끼워주고 나니..
얼추 모양새가 잡혀 보입니다.

 

 안장을 끼울때는 레버를 조이기 전에
나사 조이듯 몇 바퀴 시계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참고로, 레버 반대편에 손잡이를 잡은채로 돌려야 조여집니다.
그리고는 꾸욱 눌러주면 안장도 끝~!

 

핸들은 브레이크 줄이 꼬이지 않은 상태에서 끼워준 다음..

아래 그림에 보이는 레버를 빙글빙글 돌려주면 고정이 됩니다. 

참고로 브레이크 줄이 꼬여있다면 핸들이 끼워지지 않아요. 
짜증내지 마시고 침착하게 꼬인 줄을 풀어준 다음 끼워주세요~  


드디어 조립 끝~!! 
외관상으로는 합격점이네요.


이제 이곳저곳 자세히 살펴볼 여유가 생기네요.


체인입니다.
오르막길 오를때 제 다리를 도와줄 녀석이죠.

 

이건 자건거 살때 함께 구입한 귀여운 벨~~
생각보다 귀엽게 생겼네요.  

 

간단한 짐을 실을때 유용할 녀석..
후미등이 파손되서 달아주지 못해 아쉽네요.

 

 그런데 이건..!!!
앞바퀴 브레이크가 이상하네요..

한쪽 브레이크가 바퀴에 붙어있어요.


반대편 브레이크는 이만큼이나 떨어져 있는데 말이죠..

 

사서 바로 탈 수 있는 상태는 아니군요.. 
집 근처 삼천리 자전거 점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기는 했지만...
몇번 타면 다시 양쪽 균현이 안맞게 되네요..
제가 뽑기를 잘못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맘에 들지 않는건 사실이에요.

제 점수는요!

가격
: ★★★★☆
외관: ★★★★☆
기타: ★☆☆☆☆ (조잡한 브레이크, 무게)
종합 평점: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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