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이라 큰 맘 먹고 외식을 갔습니다. 

기분좋게 반차를 내고~
룰루 랄라 잠실 롯데호텔로 갔지요.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2층에 있는 라세느
창가를 기대하고 갔건만.. 
창가 자리는 없더군요. 

그래도 중간 중간 룸 형식으로 된 곳이 많아서 그런지 
예약된 자리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이쁘게 셋팅을 해놓은 자리.. 
연둣빛이 싱그럽게 느껴지는군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접시에 담은 것 밖에 없네요.. 
미리 양해 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가볍게 회 종류에 샐러드 조금 



연어, 참치, 광어, 방어 가 메인 입니다. 
연어는 훈제 연어도 있구요. 

신선하고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특히 훈제 연어는 향과 맛이 모두 일품이네요. 

초밥류도 있지만..
종류는 비슷해서 패스~



다음으로 고기를 먹었어요. 
의외로 스테이크가 없네요.. 

소고기 채끝살과 양갈비 두 가지 뿐이군요. 
'런치라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외에 장어, 달팽이 요리도 있구요.  



중식은 
탕수육, 깐풍기, 딤썸, 털게 튀김 정도가 메인입니다. 

털게 튀김은 평소 맛보지 못했던 메뉴인데..
의외로 고소하고 맛납니다. 

그 외의 메뉴는 패스 했습니다. 



튀김류는 새우가 기본으로 여겨질 만큼 흔한데요.. 
여긴 고구마 튀김만 있고 새우가 없네요.. 

새우 튀김 상당히 좋아하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입가심을 할겸..
쌀국수를 한 그릇 먹었는데요..

이것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군요..  


전반적으로 2% 부족하지만.. 
아쉬운 데로 디저트로 눈길을 돌려보았는데요.. 

이 역시 다른곳에 비해 조금 실망스럽네요.. 


다행히도.. 
아이스크림과 과일은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8가지 종류 정도 되는데
모두 저렴한 맛이 아니여서 좋네요. 

과일은 파인애플과 수박만 집중 공략했어요. 
당도가 상당히 괜찮아서 입을 개운하게 해줬네요. 



 실컷 먹고 한숨 쉬면서 찍은 내부 분위기..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이구요.. 
룸이 군데 군데 있어서 모임하기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
월요일 런치는 "레이디 데이"  행사로 여성고객은 4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조금 실망 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식사였네요.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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