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무더운 날에는 

자꾸만 몸이 축축 쳐지게 되죠.  

피곤해


이럴땐 시원한 요리나 삼계탕도 좋지만 

분위기도 살리고 기력도 회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기 한 점 먹어주는것도 좋지요. 


레스토랑에서 사먹으려면 너무 비싼 스테이크. 

이제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보아요~ 


완성품: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재료: 

주 재료: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용으로 두껍게 파는게 좋아요)

부 재료: 소금, 후추, 올리브유

사이드 메뉴: 양파, 마늘, 파프리카 



1. 소고기 안심을 구입합니다. 


사실 고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1등급 한우 안심 6덩어리에 4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대박

스테이크용으로 두툼하게 팔고 있어서 요리하기 편하더군요. 





2. 간을 해줍시다. 


고기 위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려줍니다. 


고기에 간이 배는 동안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를 준비하면 됩니다. 



 

3. 고기를 구워봅시다.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함께 먹을 재료를 다 준비했다면 이제 고기를 구울 차례입니다. 


참고로,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는 방법입니다. 


먼저, 후라이팬을 가열합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기름 모락 모락 피어 오를때 까지 그냥 가열합니다.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를때 고기를 올립니다. 





4. 고기 뒤집기 

스테이크의 포인트는 바로 육즙입니다. 


약한불에 굽다보면 육즙이 마구 빠져나와 버립니다. 

센 불에 빠른 시간에 구워야만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답니다. 



고기를 후라이팬에 올리고 나면 엄청난 소리와 함께 육즙이 튀어 오릅니다. 


설겆이 할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뚜껑을 덮어주는게 좋답니다. 

뚜껑을 덮으면 오븐에 굽는 효과도 볼 수 있어서 고기가 맛있게 잘 구워집니다. 


저는 크기가 맞는 냄비 뚜껑으로 덮어 주었어요. 



1~2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고기 윗면 색깔이 변하면서 육즙이 배어 나옵니다. 

이때 과감하게 뒤집어 줍니다. 




5. 굽기 완료

이제는 고기가 타기 전에 꺼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앞 뒷면 색깔이 그림처럼 생겼을 때 꺼내면 미디엄 웰던 스테이크가 됩니다. 


취향따라 미디엄이 더 좋다면 좀 더 일찍 꺼내도 됩니다. 

웰던으로 즐기고 싶다면 불을 조금 줄이고 좀 더 구워주거나 

오븐(전자렌지)로 속을 좀 더 익혀 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오븐으로는 한참 걸리구요. 

전자렌지로는 한 덩어리에 20초 정도만 해줘도 속까지 잘 익어서 진정한 웰던을 즐길 수 있더군요. 



6. 접시에 담기

미리 준비한 야채들과 한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 


파슬리 가루도 좀 뿌려주구요~

파슬리 가루는 고기 구울때 뿌리면 타버려서 비추! 




아이폰의 시각에서 보니 실제보다 식감이 떨어져 보이네요. 


실제로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마구 흘렀는데 말이죠. 안습








요게 1인분 이랍니다. 


양파랑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좋아요. 


소스없이 먹어도 너무나 맛있어서 다들 폭풍 흡입 했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정신없이 먹느라 

그 흔하디 흔한 스테이크 단면 사진도 없네요.. 


다음에 보충해 넣어야겠어요~ 



요곤 보너스 샷 

생 감자 튀김~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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