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


 
추천 한번 꾸~욱


준비물: (2인분 기준)
주 재료:  달걀(2개), 칵테일새우(5마리), 새우젓(티스푼 두스푼)
부 재료: 깨(티스푼 한 스푼), 참기름(밥 숟가락 한 스푼), 대파(반 뼘 정도)

조리 순서:
1. 먼저 2인분 뚝배기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줍니다.
요즘은 계란찜을 위한 작은 사이즈 뚝배기를 파는 곳이 많더군요.
가격도 저렴해서 하나 구입해줬습니다.


2. 노른자와 흰자가 잘 풀어지도록 휘휘 잘 저어줍니다.


3. 쫄깃쫄깃 씹는 맛을 살려줄 칵테일 새우를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더 많이 넣어도 되겠지만.. 2인분이면 5마리 정도가 적당한것 같아요.
마트에 익히지 않은 냉동 새우를 사놨는데 이래저래 잘 해먹고 있네요.


4. 간은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해줍니다.
새우젓의 짠 정도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적절한 비율을 찾아두면 편합니다.

 

5. 물을 대략 계란과 1:1 비율로 부어줍니다.


6. 얇게 썰은 대파와 깨를 살살 뿌려줍니다.


7. 약한불에 10분정도 끓여줍니다.
센 불에 하면 바닥만 타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불안하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도 무관합니다.


8. 짜잔!!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홈메이드 계란찜을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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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주 재료:  고추장(밥숟가락으로 한 숟갈), 고춧가루( 밥숟가락으로 반 숟갈), 떡(대략 20개), 라면(사리면 하나) 
부 재료: 꿀(한 숟갈), 매실즙(한 숟갈), 대파(한 뿌리), 양파(반쪽), 마늘(4개정도), 슬라이스치즈(1장)

재료 준비:
1.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즙, 꿀을 그릇에 붓고 잘 저어줍니다. 
꿀이나 매실즙이 없다면.. 설탕, 물엿 등으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잘 풀어주면 달달한 향이 나는 떡볶이 소스 완성!

2. 야채를 준비합니다.


3. 떡은 재료 준비를 시작하면서 물에 넣어서 불려둡니다.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었다면.. 해동하는 시간도 되겠죠~



조리 순서:

1. 후라이팬에 준비해둔 양념과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떡이 살짝 잠길 정도가 좋습니다.


2. 물에 불려둔 떡을 투하합니다.
흠.. 물이 좀 적군요..
떡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좀 더 부어줍니다.


3. 떡을 잘 저어가면서.. 양념이 잘 배도록 해줍니다.


4. 양파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당근이나 어묵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더 맛있겠죠?


5.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면을 투하합니다.
라면이 은근 물을 잘 먹어요.
물조절이 쉽진 않네요.

 


6. 그렇게 완성된 라볶기!
국물이 부족한게 흠이지만.. 그래도 맛은 있네요.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려서 먹었더니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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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해물 김치 볶음밥 대령이요~


 
↑↑↑↑ 추천 한번 꾸~욱 ↑↑↑↑

2~3인분 기준 재료:
주 재료: 김치(한 줌), 오징어(1/3마리), 밥(밥 공기 한그릇)
부 재료 : 감자(작은거 두어개), 애호박 (1/4), 냉동새우(6~7마리), 양파(절반), 고추(절반), 파프리카(절반), 느타리버섯(두어개), 대파(절반), 계란(1~2개), 참기름(한 숟갈), 깨(한 줌), 식용유(두어 스푼)

재료 준비:
1. 먼저 밥을 합니다. 밥은 진밥 보다는 고슬밥이 더 좋답니다.
식은 밥이 있다면 패스~

2. 오징어와 냉동 새우는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면 씹히는 맛이 없으므로.. 취향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썰면 됩니다.

오징어는 살짝 얼었을때 썰어야 미끌미끌하지 않아 썰기 쉬워요.

 

3. 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살짝 묵은김치가 김치 볶음밥용으로는 더 좋답니다.

 

 4. 각종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감칠맛을 더해줄 각종 야채들을 준비합니다.

사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는 종류별로 다 꺼낸것 같네요.

감자는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파프리카는 아삭한 맛을 더해주고..
버섯은 쫄깃한 맛을 더해주고..
호박은 ...흠.. 그냥 함께 넣으면 맛있더라구요..

 

5. 야채들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파프리카 같이 씹히는 맛을 주는 야채는 기호에 따라 조금 크게 썰어도 무관합니다.

 

요리 과정:


1.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료부터 잘 볶아줍니다.  
저는 감자를 먼저 볶았습니다.
생긴건 저래도 은근 익는데 오래 걸립니다.

 

 2. 감자 겉이 익으면서 색이 살짝 변하면 ..
애호박과 버섯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뒤편에 스크럼블한 계란이 보이는군요.
성격이 급해서 그냥 미리 만들어버렸습니다.

 

3. 2~3분 정도 볶다가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4. 역시 김치가 들어가니 색이 그럴싸해지는군요. 후후후  

 

5. 해산물인 오징어와 새우를 투하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따로 볶아서 넣으셔도 됩니다.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가니 재료볶는게 막바지에 다다른 기분이 드는군요.

 

6. 드디어 공기밥을 넣어줍니다.
파도 함께 넣어줍니다.

이쯤 되면 재료는 거의 다 익어있을겁니다.

 

7. 밥과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잘 버무려 줍니다. 

스크럼블 해놓은 계란을 넣고.. 계란 하나를 더 깨서 밥에 뿌린 후 잘 비벼줍니다.
구지 계란 하나를 스크럼블 하는 이유는.. 계란이 흩어져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라면 끓일때 계란을 푸는것과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고 먹는 취향 차이랄까요?

살짝 간을 보고 싱겁다면 김치 국물을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김치국물은 라면 스프와 같아서 국물만 몇 숟가락 넣어주면 별도로 간을 할 필요도 없답니다.
(패떳을 보셨다면 라면 스프의 파워를 아실겁니다. )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살짝 흩 뿌려주면 요리 끝~! 

 

8. 이제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서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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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맛있는 파프리카

하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살때마다 가격을 곰곰히 따져보곤 한답니다.

그래서 직접 재배해 보기로 결정!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먼저 파프리카를 먹고 남겨진 씨앗을 구합니다.


흙에 물을 충분히 촉촉하게 준 다음
홈을 1cm정도 파서 홈에다 씨앗을 심고 흙으로 살짝 덮어줍니다.

그리고 흙이 마를만 하면 물을 주기를 일주일 남짓...
녀석들이 싹을 틔울 생각을 안합니다.

냉장고에서 오랜시간 보관해서 그런가 보다.. 라며 체념 하려는 어느날

칙칙한 흙 사이로 산뜻한 연두빛깔이 보이네요.
싹을 틔우는건 인내가 필요한가 봅니다.


선명한 떡잎 두장을 드러낸 녀석들
싹을 틔운게 대견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하나둘 싹이 틔더니 어느덧 무성하리 만큼 새순들이 올라왔답니다.
처음에는 서너개만 남기고 다 솎아 버리려 했으나..
너무나 귀엽게 나는 새싹을 보고나니 마냥 기분이 좋아서 그냥 놔두고 있답니다.


씨앗을 뿌린지 3주
이제는 얼추 모양새를 갖춰 가는것 같네요.
이제는 분갈이를 해서 심어줄 때가 된것 같네요.



분갈이를 위해 스티로폼 박스를 하나 구합니다.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도록 깊이가 있는 걸 구하는게 좋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바닥에 구멍을 뽕뽕~ 뚫어줍니다.
이정도면 물이 잘 빠지겠죠? 후후

그리곤 양파망이나 못쓰는 스타킹 같은걸 깔아줍니다.
그래야 물을 줄때 흙이 쓸려 내려가는 일이 없습니다.


흙을 채워주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심스럽게 옮겨 심어줍니다.
가운데 녀석은 조금 크고나면 다른 화분에 옮겨줄 예정입니다.
우선 장소가 부족해서.. 임시로 심어두었습니다.


얘들이 기대만큼 쭉쭉 커주지를 않는군요..
영양분이 부족한건지..
아직 자리를 잡질 못한건지..

얼른 뿌리를 깊이 내려서 쑥쑥 자라주렴~!!



씨앗을 뿌린지 한달 여

긴긴 여름 장마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날..
햇빛을 보지 못해서 인지.. 성장이 너무 더디더군요..

오랫만에 파프리카를 봤더니..
뜨악~!
생각지도 못했던 진딧물떼가 온 잎을 점령하고 있었네요.

농촌진흥청에서 강추한다는 마요네즈물을 급 제조해서 뿌려줬습니다.
원래는 '난황유'란 이름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계란에 식용유를 섞어 만듭니다.

베란다텃밭처럼 소작을 하시는 분들은 마요네즈를 써도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물뿌리게 하나에 마요네즈를 한방울 넣고 물을 가득 채워 뿌려주면!
그걸 먹은 진딧물들이 기름기 때문에 배설을 하지 못해 죽어버린다는군요.

천연 성분에..
만들기도 쉽고..
저렴하기까지!!


씨앗을 뿌린지 두달 여  
씨를 뿌린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근데 장마기간을 거쳐서 인지..
발육이 너무나 더딥니다.

그래도 난황유를 뿌린 덕분에 진딧물들은 거의 다 죽었어요.
잎 군데군데 까만 점들이 진딧물이 죽으면서 남긴 흔적이랍니다.

새로 올라오는 잎들은 저런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수시로 난황유를 뿌려주고 있어요.


아랫잎들을 띄어줘야 더 잘 자란다는군요..


파프리카 열매 수확까지 연재를 하지 못해서 올해 다시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베란다 텃밭]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하는 파프리카 - 씨앗심어 수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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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먹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베란다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재배하기!!

하지만.. 
이것저것 돈주고 사야 할것이 너무 많더군요. 
화분, 토양, 퇴비, 지지대 등등.. 

그리고 옥상이나 텃밭이 아닌 베란다에서 재배하려고 하다보니..
공간도 협소하고.. 햇볕도 부족하고.. 청결함(퇴비로 인한 냄새나 벌레 꼬임)도 보장되어야 하는 여러가지 제약이 많더군요..

그래서 최소비용으로 소박하지만 실속있는 베란다 텃밭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1. 스티로폼 박스를 하나 준비합니다. 
  -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곳에서 주어왔어요. 크게 자랄것을 대비해서 깊이가 있는 걸 구했구요.
    방울토마토가 크게 자라면 3미터가 넘게 자라기 때문에 깊고 큰 박스일수록 좋아요. 
    (물론 베란다에서는 양분이나 채광 부족으로 그렇게 까지 되긴 힘들겠지만요..)

2. 바닥에 물이 빠질 수 있게 적당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 너무 크지 않게 구멍을 뚫기 위해 고민하던차에..
    십자 드라이버로 뚫었더니 쉽게 적당한 크기의 구멍이 생기네요.

3. 양파 망을 깔아줍니다. 
  - 드라이버로 뚫은 구멍이 조금 클 수 있어서 흙이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양파망을 한겹 깔아줬어요.
    양파망이 아니더라도 모래가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OK!
    못입는 스타킹같은 것도 가능하겠죠?

4. 기름진 흙을 채워줍니다. 
  -  이게 중요한데요.. 요즘은 흙구경 하기가 힘들죠.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흙은 밝은 황토빛이 나는 영양분이 부족한 몹쓸 흙이랍니다.  
     저는 오랜시간 낙엽이 쌓여서 자연적으로 양분이 많아진 흙이 있는곳을 찾아서 퍼왔어요. 
     색깔이 진한 갈색인것이 영양분이 풍부해 보이네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던가요.. 잘 찾아보시면 분명 가까운 곳에서 좋은 흙을 구할 수 있을겁니다.

5. 구멍을 뿌리가 충분히 묻힐 수 있는 깊이로 판 후 모종을 심어줍니다.
 - 아직 작은 모종이라 하나에 500원에 집앞 꽃집에서 구입했답니다. 
   파는 곳 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모종 하나에 5백원~천원 하더군요.


여기까지 투자한 돈은 총 천원!
자 그럼 단돈 천원을 투자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하시라~! 두둥!!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모종 심기 (4/30)

모종 두개를 구입해서 준비해둔 스티로폼 상자에 심었어요.


한 녀석은 본 줄기가 잘려서 기형적으로 크고 있더군요.
환불 받을까 했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잘 키워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모습
본 줄기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잎이 자라납니다.


곁눈 따기 (5/5)

중심 줄기와 본 잎 사이에서 올라오는 곁눈을 따줬어요.
곁눈은 가만 놔두면 중심 줄기에 버금가는 크기로 자라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한정된 양분을 나눠먹어야 하기 때문에
열매인 토마토로 가는 양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ㅎ

토마토 나무를 키우는게 목적이 아니고..
방울 토마토를 먹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쪼그만하게 올라왔을 때 과감하게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양분 얘기가 나온김에..
사진속에 흙을 보면 뭔가 지저분해 보이시죠?
계란을 먹고 난 후 껍질을 잘게 부숴서 거름으로 주고 있답니다. 
겉에 그냥 올려놓으면 썩은 냄새가 진동하니깐요..
흙속에 잘 묻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퇴비를 사서 줘도 되지만.. 돈이 들기 때문에 패스~

 

지지대 세워주기 (5/15)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녀석을 지탱해 주기 위해서
집에 오는길에 나뭇가지를 하나 주어다가 세워줬어요.
자연 친화적이고 돈도 들지 않아 일석이조인 지지대!

빵을 사면 봉지를 묶어주는 철사가 들어있는 끈 아시죠?
그걸로 지지대와 토마토 본줄기를 살짝 묶어주세요.
앞으로 쑥쑥 커야할 녀석이니깐 여유있게 간격을 남겨두는게 좋아요.

 


그리고 어느새 꽃이 피고있어요.
조만간 저 노랗고 앙증맞은 꽃들이 활짝 피게 될꺼랍니다.

하나의 꽃 줄기에서 열개 남짓한 꽃몽우리들이 생겨났네요.

맛있는 방울토마토들이 주렁주렁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처음에 기형으로 왔던 녀석도
아랫부분에서 새순이 올라오더니 본 줄기보다 더 실하게 크고있답니다.

역시 생명의 힘은 참 대단한것 같아요.


방울 토마토 (5/28)

드디어 앙증맞은 토마토가 열렸어요
토마토 나무는 어느덧 1m 가까이 컸네요. 
화방(토마토 꽃이 피는 줄기)도 네개나 생겼답니다.


방울토마토의 꽃은 자웅동화로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자화수정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줄기를 살짝 잡고 흔들어주거나, 입으로 꽃을 후~후~ 하고 불어주면 됩니다. 
참 쉽죠?


열매들이 알알이 맺힌게 참 귀엽죠?
열매가 커질수록 화방이 곧게 쭉쭉 펴지더니 점점 굵고 튼튼해져가네요.


기형적으로 크던 녀석도 어느덧 많이 커서
처음으로 꽃이 폈답니다.
줄기는 비정상이지만.. 열매만큼은 달고 맛있는 토마토가 열리길 기도해봅니다.


송글송글 방울 토마토 (6/10)
이제 제법 알이 굵어졌어요~
한줄기 가득 알이 맺혀있는게 너무나 귀엽네요.
이제 무게도 제법 나가서 줄기가 처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생긴 화방일수록 줄기가 쭉쭉 뻗어나가는게 더 튼튼해 보입니다.

토마토 알도 더 많네요..
1화방은 13개였는데..
3화방은 17개 정도되는군요. 후후후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군요.


만개한 토마토 꽃은 생각보다 이쁘답니다.


빠알간 방울 토마토 (6/20)
토마토 꽃이 핀지 한달쯤 지났어요. 
처음으로 맺힌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네요.
이제 줄줄이 토마토가 익어가겠어요.

이제는 제법 알도 굵어서 줄기가 힘겨워 보일정도로 추~욱 쳐져있답니다.
익을 때마다 하나씩 따 먹어줘서 줄기에 부담을 줄여줘야 겠어요.
너무나 기대되네요 ㅎ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6/30)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서 재배한지 한달이 지났네요.
단돈 5백원짜리 모종에서 시작한 방울토마토는 어느덧 제 키만큼 자랐답니다.

처음부터 모범생처럼 착실하게 잘 자란 녀석 사진입니다.


줄기가 부러진채 와서 시작은 불안했던 녀석입니다.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이제는 키도 많이 크고 토마토도 많이 열리고 있네요.


흙이 마를때쯤 물만 주기적으로 주면
이렇게 싱싱하고 새콤달콤 맛있는 토마토를 먹을 수 있답니다.
참 쉽죠~? ^^


이상으로 두 달간의 방울토마토 재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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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 부터 상추 씨앗을 받았어요.
얼떨결에 상추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 추천 한번 콕 ↑↑↑↑↑↑


"도시 농부 프로젝트"라 씌여진 이쁜 봉투


내용물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세가지 씨앗들이 이쁘게 포장되어 있네요.


상추 씨앗 뿌리기

상추는 뿌리를 그리 깊게 내리지 않기에 PT병을 옆으로 눕혀서 윗 부분만 칼로 오려 냈어요
흙을 채워준 모습


씨를 뿌리기 앞서 물을 촉촉하게 뿌려줘야 해요.

씨앗을 뿌릴 곳을 0.5cm정도 홈을 파준 후에 씨앗을 뿌리면 되요.

첫번째.. 청로메인
갈색빛을 띄며 뾰족한 모양이네요.
청로메인은 로마인들이 즐겨먹던 상추래요. 아삭아삭한 맛이라고 해서 벌써 부터 기대가 되요.


두번째로.. 청경채
동글동글한게 꼭 깨 같아요
요녀석은 중국배추라는데 어떤 녀석이 올라올지 기대되네요.


세번째는 적축면상추
생긴건 청로메인과 비슷한데 색깔이 하얗네요.
흔히 고기집에서 나오는 끝부분이 붉은색이 도는 상추랍니다.

씨앗을 뿌리고는 흙으로 살짝 덮어준 후 햇볕 잘 드는 베란다에 내놓았습니다.


하루 경과!
오호!!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벌써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저녁무렵 다시 보니 일자로 앙증맞게 올라와있네요.
이제 곧 선별 작업을 거쳐 솎아주기를 해야 겠어요.


4일 경과


싹이 어느정도 올라온 모습

혹여 너무 깊게 심어서 못 올라올까봐 흙을 살짝 덮어줬더니...
싹이 올라오다 쓰러져버리는군요.. ㅠ.ㅠ
담부턴 좀 더 깊게 심어줘야겠어요


청로메인 새싹


청경채 새싹


적축면상추 새싹


새싹들이 파릇파릇해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일주일 경과
생각보다 발아율이 너무 좋은 관계로..
녀석들을 넓은 곳에 옮겨심어주기로 결정!!!

기존에 심겨있던 곳에 일부를 남겨두고..


스티로폼 박스를 하나 구해서
바닥에 구멍을 뚫어 준 후에
옮겨심어줬답니다.

원래는 처음 심은곳에서 솎아내기를 해야 하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에 변칙 플레이를 하게 되네요..

부디 잘 자라줘야 할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3주 경과
이제는 나름의 특징을 갖춰가는 상추들
3주가 지난 모습을 공개합니다~~
두둥!!

로마 상추 - 청로메인
입이 길쭉길쭉 한게 시원스럽게 뻗어나면서 자라고 있네요.


중국 상추 - 청경채 
사실 기대가 컸던 녀석인데..
발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 너무 얕게 심어서 싹이 트다 대다수가 죽어버렸어요.
결국 두 녀석만 남아서 잘 자라고 있답니다.
둥글둥글하면서 튼튼해 보이는 잎을 가졌군요.


한국 상추 - 적축면상추
한국에서 캐워서 그런지 가장 높은 생존률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잎에 심한 웨이브가 들어가 있는것이 특징!
식당에서 봤던 상추 모양이 얼핏 보이시나요?
조금만 더 지나면 붉은 빛이 이쁘게 들거에요.



한달 경과

이제는 누가봐도 상추 같이 생겼군요.

적축면 상추
아직 색은 푸른 빛이지만.. 군데군데 붉은 빛이 생기려 합니다.
부드럽고 신선한 상추는 고기를 구워먹을때 바로 따서 먹으면 제격이랍니다.


청경채
한차례 큰 잎을 띄어서 샐러드를 해 먹었습니다.
이제 잎도 제법 모양을 잡았구요.. 아삭한 씹히는 맛도 일품이네요.


청로메인
PT병에 심었는데도 쭉쭉 잘 큽니다.
폭이 좁으면서 긴 잎이 쓰러지지도 않고 잘 크는게 신기하네요.
역시나 부드러워서 샐러드에 넣어서 먹었는데 맛이 좋네요.


씨를 뿌리고 한달이면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상추!
베란다에서 한번 키워볼만 한것 같아요 ^^


강추!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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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집에서 즐기는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완성품:


자 그럼, 2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를 알아볼까요?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주 재료: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스파게티 면, 새우, 오징어, 양송이버섯
부 재료: 소금, 필라델피아 치즈

그럼 메인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1번 선수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2번 선수 스파게티 면

3번 필라델피아 치즈

4번 양파, 버섯, 파프리카
원래는 토마토를 넣으려 했으나.. 다 먹어버려서 없는 관계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5번 해물 대표선수 새우와 오징어


만드는 순서:
1. 면을 준비합니다.
물을 팔팔 끓이다가 소금을 한 줌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어줍니다.

적어 보이긴 하지만 2인분이면 이정도면 된답니다.

잘 펼쳐서 냄비에 넣어주세요.

면이 물에 잘 잠기게 한 후 10분간 삶아주세요.
면을 이빨로 끊어 봤을때 딱딱한 심이 없으면 다 익은 겁니다.

다 익은 면을 찬물에 헹궈줍니다.
그래야 면이 쫄깃쫄깃해져요

면을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고소한 맛을 살려주세요.

스파게티 그릇에 담아주면 면은 준비가 끝난것이랍니다~

2. 스파게티 소스를 준비합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후라이팬에 덜어서 잘 볶아줍니다.

얇게 후라이팬을 채울 만큼 덜어주세요.

소스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해산물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해산물이 어느정도 익어 보이죠?

이제 버섯, 파프키라, 양파 를 넣고 볶아주세요.
방울 토마토가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좋답니다.

소스 준비 완료!!

준비된 면과 소스를 함께 살짝 볶은 후 오븐용 그릇에 담아줍니다.

3. 스파게티를 더 고소하게 즐기기 위해 치즈 올리기

필라델피아 치즈를 얇게 썰어서 얹어줍니다.

오븐에 넣고 180도에 4분 정도 가열해줍니다.

짜잔!! 치즈가 잘 녹아 더욱 맛있게 완성된 스파게티

이제는 맛있게 즐길 차례입니다.

해산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토마토 스파게티
치즈와 함께 즐기는 스파게티 맛이 일품입니다.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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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해먹는 꿀맛 토스트


주 재료: 식빵 (4조각), 달걀(1개), 치즈(슬라이스 2조각)
부 재료: 꿀(두 스푼)
 
만드는 법:
1. 달걀을 하나 깨서 잘 풀어줍니다.

오호!! 쌍란이군요.

2. 식빵 한 조각을 계란을 풀어둔 접시에 담궈서 잘 묻혀줍니다.


3. 노릇하게 계란을 묻힌 식빵을 달군 후라이팬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달걀 색깔이 참 곱군요.

4.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도 살짝 구워줍니다.


5. 꿀을 한 스푼 떠서 잘 펴 발라줍니다.


6.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려줍니다.


7. 잘 구운 식빵을 얹어 줍니다.


짜잔! 뚝딱 만든 토스트
하지만 맛은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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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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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만든 초코칩쿠키
냉장실 숙성과정을 건너뛰고 반죽해서 바로 만들어 먹는 초스피드 초코칩쿠키입니다.

결과물: 오븐 판에 한판 (재각각인 크기로 13개)

크게 만들어 먹고 싶은 욕심에 반죽을 너무 크게 만들었나봐요. ^^;
투박하지만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주재료:  박력분 (290g), 흑설탕(150g), 무염버터(200g), 코코아가루(30g 정도-색깔봐가면서 넣음), 초코칩(먹고싶은 만큼), 달걀(한 개)
부재료: 베이킹파우더(1.25g), 소금(2g)

만드는 순서:
1. 먼저 버터를 녹입니다.
실온에서 녹이는게 가장 좋다고 하나..
마음이 급해서 뜨거운물에 중탕으로 녹였어요.


2. 녹은 버터에 설탕을 넣고 젓기
마음은 급한테 내맘을 모르는 버터는 세월아 네월아 하며 녹으시고
마침 여러번에 나눠서 휘핑하는게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우선 녹은 버터를 그릇에 여러번에 나눠 가며 설탕을 여러번 나눠 넣어가며 저어줍니다.

   
처음 휘핑내는 중  


버터와 설탕을 다 휘핑한 모습

3. 소금과 달걀을 잘 풀어서 넣어줍니다.


같은 노란색이라 티도 안나는군요..

4. 채에 친 고운 박력분을 넣어줍니다.
박력분 넣는김에 베이킹파우더도 슬쩍 넣어줍니다.

    
채는 없는 관계로 된장찌개용 거름망님의 도움을 받아서 했습니다.

5. 코코아 가루 투하!

박력분을 넣어 걸죽해진 반죽에 아름다운 초코색을 입혀줍니다.


주걱으로 힘겹게 하는 모습이 성에 안찼는지
마눌님이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폭풍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 완성!

이제 좀 쿠키반죽 같아 보이는군요.  후훗

6. 오븐 팬에 한 덩어리씩 띄어 놓습니다.

쿠키를 띄기 편하도록 올리브오일을 팬에 살짝 발라줍니다.

욕심많은 우리는 큼직큼직하게 했습니다.


이쁘게 초코칩을 올려줍니다.
아기입맛인 저는 초콜렛을 듬뿍 올리려다가 딱 걸려서..
조금씩만 올리기로 합니다. ㅠ.ㅠ
초코칩쿠키의 생명은 쪼꼬렛 이건만..

 


윤기가 좌르르르르~~ 흐르는군요.

7.  이제 오븐에 넣고 180도의 고온에 20분간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따스한 조명아래 맛있게 익어가는 쿠키들!
20분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8. 완성!
드디어 20분이란 길고 긴 시간이 지나고..

설레는 맘으로 오븐 문을 열어봅니다.

와우~!!
완전 서로 붙어버렸네요. ㅠ.ㅠ
욕심이 과해서 너무 크게 했나봐요 ㅎ

그래도 맛은 꿀맛! ㅋ

달달한 뭔가가 땡길때 최고의 간식 
초코칩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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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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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요리 오징어 무국

 완성작! 두둥~!


◇주 재료: 오징어 한마리, 무우 한토막( 2인분 기준으로 손가락 두마디 두께 한덩어리 사용)
◇부 재료: 다시마(3~4조각-육수용), 멸치(15~20마리-육수용), 고춧가루(한 스푼), 대파(한줌), 간장(한~두 스푼), 마늘(반 스푼)
◇옵션 재료: 고추(매콤한맛을 위해), 소금( 간장만으로 싱겁다면) 

자 그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1. 먼저 육수를 우려냅니다. 
끓는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줍니다.  


2. 오징어를 잘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오징어는 살짝 얼었을때 썰어야 썰기 편합니다. 


3. 준비한 무를 먹기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아삭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조금 두껍게 썰으셔도 됩니다. 


4. 육수를 다 우려낸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5. 무를 투하합니다. 
무 윗부분을 썼더니 푸른빛이 도네요  


6. 간장을 한~두스푼 정도 따라줍니다. 
간장은 국물 색깔에 영향을 주므로 맑은 빛을 원한다면 조금만 넣고 소금간을 하셔도 됩니다. 



7. 마늘 반스푼을 넣어줍니다. 



8. 무가 어느정도 익어갈때쯤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9. 고춧가루를 살살 흩어 뿌려줍니다. 



10. 팔팔 끓이다가 무가 잘 익어서 투명해졌다 싶으면 간을 살짝 봐줍니다. 



11.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면 끝~


맛있는 오징어 무국이 완성됐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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