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무더운 날에는 

자꾸만 몸이 축축 쳐지게 되죠.  

피곤해


이럴땐 시원한 요리나 삼계탕도 좋지만 

분위기도 살리고 기력도 회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기 한 점 먹어주는것도 좋지요. 


레스토랑에서 사먹으려면 너무 비싼 스테이크. 

이제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보아요~ 


완성품: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재료: 

주 재료: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용으로 두껍게 파는게 좋아요)

부 재료: 소금, 후추, 올리브유

사이드 메뉴: 양파, 마늘, 파프리카 



1. 소고기 안심을 구입합니다. 


사실 고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1등급 한우 안심 6덩어리에 4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대박

스테이크용으로 두툼하게 팔고 있어서 요리하기 편하더군요. 





2. 간을 해줍시다. 


고기 위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를 뿌려줍니다. 


고기에 간이 배는 동안 함께 먹을 사이드 메뉴를 준비하면 됩니다. 



 

3. 고기를 구워봅시다.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함께 먹을 재료를 다 준비했다면 이제 고기를 구울 차례입니다. 


참고로,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는 방법입니다. 


먼저, 후라이팬을 가열합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기름 모락 모락 피어 오를때 까지 그냥 가열합니다.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를때 고기를 올립니다. 





4. 고기 뒤집기 

스테이크의 포인트는 바로 육즙입니다. 


약한불에 굽다보면 육즙이 마구 빠져나와 버립니다. 

센 불에 빠른 시간에 구워야만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답니다. 



고기를 후라이팬에 올리고 나면 엄청난 소리와 함께 육즙이 튀어 오릅니다. 


설겆이 할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뚜껑을 덮어주는게 좋답니다. 

뚜껑을 덮으면 오븐에 굽는 효과도 볼 수 있어서 고기가 맛있게 잘 구워집니다. 


저는 크기가 맞는 냄비 뚜껑으로 덮어 주었어요. 



1~2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고기 윗면 색깔이 변하면서 육즙이 배어 나옵니다. 

이때 과감하게 뒤집어 줍니다. 




5. 굽기 완료

이제는 고기가 타기 전에 꺼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앞 뒷면 색깔이 그림처럼 생겼을 때 꺼내면 미디엄 웰던 스테이크가 됩니다. 


취향따라 미디엄이 더 좋다면 좀 더 일찍 꺼내도 됩니다. 

웰던으로 즐기고 싶다면 불을 조금 줄이고 좀 더 구워주거나 

오븐(전자렌지)로 속을 좀 더 익혀 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오븐으로는 한참 걸리구요. 

전자렌지로는 한 덩어리에 20초 정도만 해줘도 속까지 잘 익어서 진정한 웰던을 즐길 수 있더군요. 



6. 접시에 담기

미리 준비한 야채들과 한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 


파슬리 가루도 좀 뿌려주구요~

파슬리 가루는 고기 구울때 뿌리면 타버려서 비추! 




아이폰의 시각에서 보니 실제보다 식감이 떨어져 보이네요. 


실제로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마구 흘렀는데 말이죠. 안습








요게 1인분 이랍니다. 


양파랑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좋아요. 


소스없이 먹어도 너무나 맛있어서 다들 폭풍 흡입 했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를 정신없이 먹느라 

그 흔하디 흔한 스테이크 단면 사진도 없네요.. 


다음에 보충해 넣어야겠어요~ 



요곤 보너스 샷 

생 감자 튀김~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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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서 나눠준 금강송 씨앗을 받아와서 싹 틔우기에 도전하였습니다. 

얼른 자라서 집안 가득 피톤치드를 뿜어주길 기대하며.. 도전! 



씨앗 심은날 (4월 17일)

소나무 씨앗은 물에 불린 후 심는다기에.. 

키친타올에 물을 촉촉하게 뿌려주고 3주 지나자 

껍질이 갈라지면서 뿌리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네요. 


급한 성격에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흙에다 심어주기로 결정! 

씨앗 발아가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리네요. 



싹 튼 날 (5월 10일)

씨앗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걸 보고 심은지 3주 가까이 지났어요. 


기다리다 지쳐서 흙을 살며시 파봤더니.. 

씨앗에 곰팡이처럼 생긴게 붙어 있네요. 


아무래도 너무 일찍 심고 물을 너무 자주 줘서 인것 같아요. 

따뜻할때 심었으면 물이 금방 말라서 곰팡이가 피진 않았을 텐데 말이죠. 


좌절하며 화분을 엎으려고 하는 순간!

귀퉁이에서 녹색 빛을 발견했답니다. 


10개 가까운 씨앗중에 한 녀석만 살아 남았네요. 

그래도 다른 씨앗과는 다르게 새싹이 솔잎 모양을 하고 있어서 참 이쁩니다. 



분갈이 (5월 13일)

무관심 속에서도 싹을 틔운게 기특해서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줬어요. 



싹이 많이 올라옴 (5월 27일)

분갈이 후 2주가 지났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새로운 집도 마음에 드는지

잎이 계속 올라와서 이제 제법 소나무 모양을 갖춰가고 있답니다. 


이제 키도 쑥쑥 크겠죠? 




제법 솔잎 모양을 갖춰감 (6월 22일)

생각보다 많이 더디게 자랍니다.. 


그리고 물 주는 시기 맞추는 것도 쉽지 않네요. 

다른 식물은 잎이 시들해져가는것 같을 때 주면 되는데.. 


어쨌든.. 느림의 미학이라 생각하며 느긋해지려 노력중입니다..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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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이 가락 수산시장(강동 수산)이 있습니다. 

오늘은 맘 먹고 생물 랍스터를 사러 다녀왔어요. 


마트에서 파는 랍스터도 맛있지만.. 

생물은 더 맛있을 꺼라는 기대를 하며 수산시장으로 출발~ 



대략적인 시세가 kg당 3만원이 넘더군요. 

마트에서 파는거랑은 크기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한 마리가 보통 3kg은 되구요.. 

더 큰 녀석들도 많습니다. 


이왕 큰 맘 먹고 온거.. 

3kg 정도 되는거 두 마리를 흥정 끝에 1만 5천원 정도 깎아서 17만원에 구입 했습니다.

시장의 묘미는 흥정이니깐요~ 

(흥정에 자신 있다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할것 같아요. )

 


찜기에 쪄주시는데요.. 20분 정도 걸린다기에 

후식으로 먹을 딸기 한박스를 구입 후 ..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주신 랍스타를 가지고 집에 도착!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 박~두!! 

서비스로 굴도 넣어주셨네요.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굴을 접시에 담고 나자 

거대한 랍스타의 위용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크기가 전해지지 않는군요.. 


굴도 따끈따끈 하니 맛있네요. 

15개정도 됐나 봅니다. 

초장 없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선 랍스타를 한마리 꺼냈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안커보이네요.. 


크기 비교를 위해 아이폰4를 옆에 놓고 찍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좀 커보이는군요. 후후 


녀석의 집게발이 아이폰 보다 훨씬 큽니다. 

제 손이 큰편인데 제 손보다 크더군요. 


저 집게발에 집히면 꽤나 아프겠어요. 

마치 동물의 어금니를 보는것 같아요..  ㄷㄷㄷ 



사진 찍기 놀이를 멈추고 시식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몸통을 분리했습니다. (꼬리라고 해야 하나요? ;;)

아무튼.. 엄청난 살이 보입니다. 


배를 가른 후 손으로 벌려보았습니다. 

두툼한 살이 꽉 차 있습니다! 


집게로 잡고 쑥 당겼더니 쉽게 빠집니다. 

사진에는 닭가슴살 처럼 나왔네요.. 

하지만..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납니다~~ 


레몬즙을 준비 했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필요가 없었답니다. 


우선 허겁지겁 허기진 배를 채워줬습니다. 

왜 "랍스타 랍스타" 하는지 알겠더군요. 


이제 집게 발을 요리할 차례.. 

집게발은 오븐에 한번 더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껍질이 어찌나 단단한지 벗길 수 없네요.. 

무식하게 자르려다가 가위로 하나 부러트렸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변경!!

깨끗한 행주로 집게발을 감싼 후 


망치로 무식하게 때려줬습니다. 

그런데도 쉽게 안깨지네요.. 

영화에서 랍스타를 망치로 깨던데.. 

오버하는게 아녔습니다!! 


신나게 두둘기고 난 후 행주를 열어보니.. 

적당히 깨졌네요. 

이 상태에서 손으로 뜯어서 양념 얹을 공간을 확보 했어요. 


양념은..

버터 + 파슬리 + 마늘 

적당히 버무린 후.. 


집게발에 이쁘게 발라 줬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양념을 올리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 위에 치즈도 큼직하게 썰어 올려줬습니다. 



오븐에 넣고 치즈가 잘 녹을 정도로만 돌렸어요.. 

음~ 스멜~ 

너무 좋은 향이 나는군요. 


그림으로 이 향을 전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쨌든 꼬리 살 보다 쫄깃쫄깃한 집게 발도 맛있게 해치웠습니다. 

다 해치우고나니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게는 껍질에 밥 비벼 먹는게 일품이죠?

랍스타도 예외가 아닙니다. 


두마리에서 나온게 이정도 랍니다. 


양은 후라이팬에 넣고 가열해 줍니다. 


여기에 밥을 넣고 

참기름 + 대파 + 참깨 

양념을 넣어 잘 비벼줍니다. 


이미 배는 포화상태지만.. 

숟가락이 멈추질 않네요.


결국 이 많은 밥을 다 먹고야 식사가 끝났답니다. 


랍스타 두마리가..

어른 4명에 초등학생 2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못해 많을 정도네요.


정신 없이 먹느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몸통 살도 맛있고 

집게발 외의 다리도 나름 살이 많아서 발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론은..

역시 뭐든 돈값한다! 

특별한 날에 "생물 랍스타" 한번 도전해보세요~ ^^


가락시장 위치야 다들 아시겠지만.. 

'A'로 표시된데가 가락 수산시장입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2.4.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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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은행 창구나 보험 설계사를 만나면 
금융상품을 권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권하는 상품 중 하나인 적립식 펀드.
'과연 그들의 설명처럼 거치식 보다 항상 좋은 걸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죠.

결론 부터 말하자면
  

자, 그럼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적립식 투자의 핵심 논리는 코스트 애버리징(Cost Averaging) 효과입니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주식을 사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게 되죠.
이 때문에, 주가가 급락해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한 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거치식 투자보다
주식 시장의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적립식을 추천합니다. 

코스피지수를 보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마침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작성된 그래프가 있네요.  )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 적립식이 거치식보다 수익률이 좋은 경우는 두 가지 경우 입니다. 

첫째, 주가가 떨어지다 다시 올라가는 경우. 
하락 구간 동안 차분하게 주식을 매입해서 평균 매입단가를 지속적으로 낮추게 되고, 
상승을 하면서 그동안 쌓인 뭉칫돈이 신나게 이윤을 내주게 되니 
그야 말로 적립신 펀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밖에 없겠죠. 

둘째, 손실이 발생하는 하락장 
사실 적립식이던, 거치식이던 주가가 하락하는데는 장사가 없습니다.
단지 거치식에 비해서 초기에 투자한 금액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실이 적겠죠.
물론, 이후에 상승 반전한다면 좋겠지만요. 


문제는 이제 부터 입니다. 


첫째, 주가가 계속 오르는 상승장
이런 경우 거치식 수익이 적립식보다 좋게 나옵니다. 
왜냐하면,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면 꾸준히 비싸게 주식을 사겠지만
거치식은 낮은 가격에 주식을 몽땅 샀기 때문에 수익률이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다. 


둘째, 지수가 올랐다가 떨어지는 경우.
거치식이야 거의 본전이 되겠지만, 
적립식은 상승장에서 평균 단가가 높아진 이후에 손실이 크게 발생하게 되므로, 
본전도 못 찾게 되겠죠? 

이러니 적립식이 거치식보다 수익률이 항상 좋을 것이라는 믿음은 맞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승패가 결정 된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적립식 펀드를 맹신하지 말고 가입전에 꼼꼼히 따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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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재료 준비:

주 재료:
생닭(찜닭용으로 손질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감자(3~4개), 당면(취향 껏),  콜라(500ml)

부 재료:
대파(한 뿌리),  우유(한 컵), 청주 혹은 와인(조금), 양파(1개), 다진 마늘(한 수저), 양배추 (1/4 통), 고춧가루(반 수저)


조리 방법:
1. 먼저 생닭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준 후 
볼에 넣고 우유를 부어줍니다. 
대략 20분 정도 재워서 냄새가 제거되도록 해줍니다. 


2. 우유에 재워두는 동안 당면을 물에 넣어 불려줍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찬물에 하는게 더 좋습니다. 


3. 닭을 큰 팬에 올립니다. 
먼저, 센불에 겉을 먼저 익혀줘야 합니다. 


4. 냄새 제거를 위해 와인을 조금 부어주구요..


5. 겉이 살짝 익어서 색이 변할때 까지 가열해줍니다. 


6. 어느정도 익었다면 콜라를 한 캔 부어줍니다.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죠. 


7.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감자를 먼저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주세요. 


8. 국물이 어느정도 쫄아들고 고기가 거의다 익었다 싶으면
 양배추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9. 대파도 함께 넣어주세요~


10. 양배추도 어느정도 익어가고 국물이 많이 줄어든다 싶으면 
당면을 넣으시면 됩니다. 
국물이 다 쫄아버리면 당면이 익지 않으므로.. 
너무 늦게 넣으면 안됩니다! 


11. 당면이 다 익어갈때쯤..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맛과 색을 더해줍니다. 
당면이 다 익으면 조리 끝~


12. 그릇에 이쁘게 담아서 내면 된답니다.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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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 한방 팍팍~
 

준비물: (2인분 기준)

냉동 랍스터 한마리(마트 기준 15,000원 정도 함), 버터(밥 숟갈 두숟가락), 마늘(티 스푼 한 수저), 파슬리가루(취향껏), 치즈(취향껏), 레몬즙(간장 종지에 조금)


조리과정:
1. 먼저 버터를 준비합니다.  
마음이 급한 저는 마늘을 함께 넣었어요.


2. 버터와 마늘, 파슬리가루를 함께 잘 섞어줍니다. 

버터는 국 그릇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밥그릇에 버터를 넣어 녹였어요. 
원래는 실온에 녹이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큰 차이 없는것 같아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속성으로.. 



3. 이제 오늘의 주인공 랍스터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흐르는 찬물에 칫솔(손질 솔이 없어서..)로 구석구석 정성들여 닦아줍니다. 

구석구석 뾰족한 부분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도마위에 올려놓으니 자태가 참으로 아름답군요. 후후 


4. 머리와 몸통을 분리합니다. 
 머리와 몸통을 손으로 잡고 살짝 비틀어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사실 지금 부터는 여자가 하기에는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요령만 있다면 크게 어렵진 않겠지만요.. 


5. 몸통을 반으로 갈라줍니다. 
가운데 칼을 대고 살포시 눌러주면 쫄깃한 속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6. 몸통 살을 공개합니다~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 랍스터 몸통살~~


7. 머리 부분을 반으로 나눕니다. 

머리 부분을 잘 보면 절취선 처럼 중앙에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 선을 따라 가위로 우선 잘라주시고.. 
칼을 그 틈에 대고 살포시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뒤집어서 하셔도 됩니다. )



9. 집게발 손질
그러고 보니.. 집게발 손질하는 사진이 없네요.. 
아래 버터 바른 사진을 참고하셔야 겠네요..  

집게발은 많이 단단합니다. 
가위로 작업을 하셔야 하는데요.. 
가위가 잘 들고 자를만 하다면 아래 그림처럼. 집게발의 넓적한 부분을 이쁘게 오려내면 되지만.. 


여유치 않다면 테두리 부분만 자른 후 힘으로 살짝 벌려주면.. 
위쪽면이 부러지면서 분리됩니다.

전 힘으로 했답니다.
도구가 안좋으면 몸이 고생이죠.. 에효.. 


8. 준비한 버터를 발라줍니다. 
버터는 고르게 잘 펴 발라줍니다. 


9. 치즈를 올려줍니다. 
저는 치즈 갈판이 없어서 
그냥 큼직하게 썰어서 올려주었어요. 

"어차피 녹으면 똑같지 뭐~ "라며 
스스로를 위한하면서요. ^^


10. 오븐에넣고 잘 구워줍니다. 
180도에서 20분 돌렸어요. 

훈제는 이미 익은거기 때문에..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다 싶으면 드셔도 될것 같아요. 

저는 껍질이 살짝 타려고 하니깐 조리가 끝나더군요. 


11. 짜잔~ 완성~!
 완성된 작품을 접시에 이쁘게 올려주고.. 
소스는 레몬즙(레몬을 사서 짰어요)을 간장 종지에 담았답니다.
그냥 먹는것 보다 레몬즙을 찍어먹으면 새콤해서 더욱 맛있어요!!  

취향 따라 레드와인을 한잔 함께하면 더욱 분위기도 나고 좋아요^^

특별한 날에 저렴한 가격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겨보아요~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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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 한번 꾸~욱!




준비물(4~5인분 기준)
주 재료: 카레(S&B 골든카레 중간 매운맛 5조각), 돼지고기(등심 200g 정도), 감자(4개), 파프리카(3개), 당근(절반), 양파(1개) 

조리 과정:
1. 야채를 잘 씻어 준비합니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3.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으면 냄비에 눌러 붙어서 타요~)


4. 카레용으로 먹기 좋게 잘라진 돼지 등심 고기 대령이요~


5. 고기를 살짝 센불에 익혀줍니다.


6. 이정도만 익혀주면 충분하답니다.
이제 불을 끄고.. 야채들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도록 합니다.


7. 냄비에 물을 붓고 고기를 넣어줍니다.
음... 생긴게 별로 먹음직 스럽지 않군요..


8. 자.. 이제 먹음직 스럽게 꾸며줄 카레님을 꺼냅니다.


9. 노란색을 기대하고 포장지를 뜯었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녹색에 가까운 진~한 카레 덩어리..
이게 중간 매운맛이랍니다.

자세히 보면 네 조각으로 나눠지는데요..
전 이걸 5조각 넣는답니다.
조금 진하게 먹는걸 좋아해서요.


10. 끓고 있는 냄비에 카레 조각들을 넣어줍니다.


11. 야채를 잘 익히기 위해서 냄비 뚜껑을 닫고.. 5분정도 중간 불로 끓여줍니다.


12. 적당히 익었다면 혹시나 안풀렸을 카레도 풀어줄겸..  뚜껑을 열고 몇번 저어줍니다.
이제 제법 카레 느낌이 나죠?


13. 살짝 조려주면.. 진~한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15. 이제 그릇에 이쁘게 덜어서 맛있는 카레를 즐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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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 한번 꾸~욱!


준비물:
(2인분 기준 재료입니다.)

주 재료: 오징어(반마리), 새우(냉동 새우 6마리 정도), 날치알(밥 숟가락 두 스푼), 밥(한 공기)
부 재료: 양파(작은거 하나), 파프리카(작은거 하나), 표고버섯(한~두개), 느타리버섯(한 송이), 대파(얇은거 하나), 참깨(밥 숟가락 반 스푼), 참기름(취향껏), 파슬리가루(취향껏), 소금(간 봐가면서 적당히)

조리 과정:
1. 먼저 해물을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몸통 절반 정도면 적당하구요.. 새우는 행운의 7 마리를 준비했어요..
다른 해물이 있다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해물이 오징어와 새우뿐이라..


2. 해산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그래야 조리중에 물이 빠져나오지 않아요.


3. 살짝 데친 해산물을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4. 야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사진에는 양파가 빠졌네요.. 도마가 좁아서.. ^^;


5. 밥을 볶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해산물을 먼저 볶아줍니다.

해산물과 야채는 적당히 센불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6. 1~2분 정도 볶아주다가 오징어가 맛있게 익는 냄새가 나면..
야채를 넣어줍니다.


7. 밥을 넣어줍니다.
이제부터는 타지않도록 조심조심 계속 뒤집어 줘야 합니다.
자칫 밥과 야채가 후라이팬 탈출을 시도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 부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죠..

타지않도록 불은 약불로 하셔도 됩니다.


8. 적당히 밥과 해산물/야채가 버무려 졌다 싶으면 깨와 날치알을 넣어줍니다.
요녀석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마트에서 5,500원에 파는데.. 요만큼이 1/4이네요..
그래도 해물 볶음밥에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거 다들 아시죠?


9. 날치알이 익어서 하얗게 변하면 조리 끝~~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쫄깃쫄깃 오징어의 환상 조합!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맛있어서 소스가 따로 필요없네요.

밥 위에 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해물 볶음밥 완성입니다~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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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 한번 꾸~욱

준비 재료:
주 재료: 햇 감자
부 재료: 소금, 파슬리 가루

조리 순서:
1. 먼저 햇 감자를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5~7월은 햇 감자가 나오는 시즌이라 쉽게 구할 수 있을거에요.


2. 얇게 썰어줍니다.
껍질을 벗겨도 무방하지만.. 영양을 생각해서 껍질째 구워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3. 오븐(전자렌지)에 하나씩 잘 펴서 올려줍니다.
구이 받침대에 바로 올려놓으면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아요.
석쇠라고 하나요.. 암튼 저런거 위에 올려서 구워야 바삭바삭하게 구워집니다.

간을 하려면 이 시점에서 소금을 살짝 흩뿌려 주세요.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4. 맨 아랫칸에(오븐 기준) 살포시 넣어줍니다.


5. 13분 가량 전자렌지 기능으로 돌려줍니다.
그래야 물기가 빠져서 바삭바삭해져요.
조리 시간은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하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6. 살짝 노릇노릇해질 정도!!
이정도가 먹기 딱 좋은 상태랍니다.
조금 더 구워버리면 탄 맛이 나서 별로에요.


7.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서 마무리~!
집에서 영화볼때.. 혹은 간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영양 만점 간식
오늘 한번 도전해보세요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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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추천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



재료 준비(2인분 기준)

주 재료: 표고버섯(4개), 느타리버섯(한 손 가득), 파프리카(빨강/노랑 각각 절반)
부 재료: 양파(반 쪽), 깨, 대파(조금), 참기름(한 숟갈)

조리 순서:
1. 먼저 표고 버섯의 자루를 띄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표고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후라이팬에 센 불로 볶아줍니다.


2.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전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크게 썰었어요.
더 작은 크기로 썰어도 좋아요.


3. 버섯이 타지 않고 잘 익도록 수시로 저어줍니다.


4. 준비한 야채를 넣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5. 구수한 향이 나고 먹음직하게 익었다면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접시에 덜어 깨를 뿌려줍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버섯 볶음..
쫄깃한 맛과 풍부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반찬으로 제격이에요. ^^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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