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할때 '현지 음식이 입맛에 잘 맞을까?'
하는 걱정 한 번쯤은 해보셨을텐데요.

허니문 중에 먹었던 현지 음식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합니다.

1. 반얀트리 리조트 조식 뷔폐 (숙박자 무료)
기본적으로 각종 빵, 초밥, 샐러드, 과일, 쥬스가 제공되며
그날그날 6가지 정도 메뉴가 제공됩니다.
맛있고 깔끔하고 서빙해주는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특히나 제철 과일이 일품이더군요.

깔끔한 식탁에 한접시 올린 모습
기본적으로 커피/차를 가져다 주고 수시로 주스와 물을 서빙해줍니다.

한상 거하게 차려놓은 모습
가운데 접시가 과일 접시!
처음 먹어보는 과일도 있었는데.. 모두 달고 맛있습니다.

야채와 고기류들
매일 메뉴는 바뀐답니다.

종지에 담긴것이 토종 꿀
벌집에서 직접 긁어내려 담아 먹습니다.
정말 달고 맛있어요.


연어와 야채, 과일들
매일 기본적으로 과일 두 접시는 먹었던것 같네요.


2. 해산물 뷔폐 (1인당 70달러)
기본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메뉴입니다.
1인당 70달러면 절대 싸지 않은 가격이죠. 랍스터 때문에 비싸다고 하더군요.
5성급 호텔이라길래 그렇게 알고 갔는데.. 그냥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입구에서 해산물을 직접 골라 주문하는 방식인듯 했습니다.

얼음위에 올려져 있는 각종 해산물들
신선해 보입니다.

랍스터와, 생선요리, 오징어 튀김, 야채 볶음 그리고 밥이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구요.. 둘이 다 먹기에는 양이 적지 않습니다.
산만한 밥 보이시죠? ;;

3. 요트 투어 점심 뷔폐 (무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요트투어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잠시 쉬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밥, 닦봉, 꼬치, 야채, 과일로 이루어진 간단하지만 무난한 메뉴입니다.

사실 맛있다기 보다는 경치가 좋아서 맛있게 느껴졌던 한접시

4. 현지 레스토랑 (BBC라는 현지 식당)
현지 도착해서 처음 들른 식당입니다.

새우튀김, 계란 부침(?), 새우야채볶음 으로 구성된 식단
전반적으로 평소 먹던 음식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허기를 채울만 할것 같습니다.

5. 현지 레스토랑 - 2
저녁에 찍어서 사진이 엉망이네요.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사진이 남아있질 않아서..

 

야채와 해산물을 볶아서 나오는 메뉴
건과류와 함께 비벼 먹습니다.
맛은 평소 먹던 철판 요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6. 디저트
현지 시장에서 산 과일들
팩 단위로 포장해서 널어놓고 팝니다.

노란게 망고... 다른건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보랏빛 나는 과일은 진한 과일맛은 없구요.. 씹는맛에 먹는것 같습니다. 자세히보면 소금을 찍어먹으라고 줍니다.
Posted by KT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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